비빔밥은 세계적인 웰빙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잘 지은 밥에 볶은 고기와 나물,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비벼먹는데, 비빔소스로 고추장을 넣습니다. 고추장은 여러 가지 재료의 맛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백종원 집밥 비빔밥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4인분)
- 무 120g
- 호박 100g
- 당근 60g
- 양파 120g
- 표고버섯 60g
- 불린 고사리 70g
- 얼갈이배추 100g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 콩나물 120g
- 시금치 80g (참기름 1/2큰술)
- 돼지고기 150g (식용유 1큰술, 간 마늘 1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2.5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 식용유 적당량
- 밥 4 공기 (1 공기 180g *4 =720g)
- 달걀 4개
- 통깨 2큰술
비빔장
- 고추장 4큰술
- 물 1/3컵 (약 65ml)
- 설탕 1큰술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 무, 호박, 당근, 양파는 곱게 채 썰고, 표고버섯은 모양을 살려 얇게 썰어 줍니다. 불린 고사리는 손질해서 다른 재료와 길이를 맞춰 썰어 줍니다.
- 채 썬 무, 호박, 당근, 표고버섯은 각각 팬에 식용유를 조금씩 두르고 소금을 약간씩 뿌려 볶은 뒤 접시에 펼쳐놓고 식혀 줍니다.
- 채 썬 재료 중 양파는 볶을 때 후춧가루를 조금 뿌리고 볶아 줍니다. 볶은 양파는 접시에 담아 식혀 줍니다.
- 고사리는 참기름을 넣고 볶아야 풍미가 좋아집니다. 부드럽게 볶아지면 접시에 담아 식혀 줍니다.
- 콩나물은 물을 붓고 삶아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얼갈이배추와 시금치는 각각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씩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 데친 시금치는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무쳐 줍니다.
- 데친 얼갈이배추는 참기름 1/2큰술과 통깨를 약간 넣고 무쳐 줍니다.
- 돼지고기는 곱게 채 썬 뒤 팬에 담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 줍니다.
- 돼지고기와 양념을 고루 섞어가며 볶아 익힙니다.
- 돼지고기가 익고 양념이 배면 참기름을 섞어 줍니다.
- 고추장에 물과 설탕을 섞어 비빔장을 만듭니다. 달걀프라이는 노른자가 깨지기 않게 준비해 놓습니다.
- 볶은 재료와 무친 재료는 한 접시에 보기 좋게 둘러 담고 밥과 함께 내거나 밥에 재료를 둘러 담고 달걀프라이를 올린 뒤 통깨를 뿌려 냅니다.
Tip : 비빔밥은 지역마다 재료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 지역에서 나는 제철재료를 사용해서 개성 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냅니다. 밥을 한번 볶아서 나물 등을 올리는 전주비빔밥, 육회를 올리는 육회비빔밥, 돌솥에 뜨겁게 먹는 돌솥비빔밥이 있습니다. 또 지리산이나 내장산 인근에서는 산나물을 많이 넣는 산채비빔밥이 유명하고, 거제도나 통영 지역에서는 멍게를 넣는 멍게비빔밥, 낙지비빔밥, 해초비빔밥이 유명합니다.
Tip : 비빔밥은 밥 위에 올리는 채소, 나물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생채소를 올리면 산뜻한 맛을 낼 수 있는데 부추나 상추, 새싹채소 등이 어울립니다. 버섯도 표고버섯 외에 느타리버섯을 볶아 올려도 좋고, 그 외에도 말린 호박볶음, 취나물, 오이볶음, 청포묵, 다시마 부각 등을 더해도 맛이 좋습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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