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은 대표적인 한국의 집밥 중 하나입니다. 간장 맛이 배게 조리하는 요리로, 주재료인 닭고기나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닭고기입니다. 닭고기를 사용할 경우, 뼈와 함께 조리하여 뼈에서 나오는 육수의 맛도 함께 더해줍니다.
닭고기를 간장과 함께 조리하면서 마늘, 생강, 대파, 고추, 당근 등의 야채를 넣어줍니다. 이렇게 함께 조리하면 야채의 식감과 함께 간장의 풍미가 어우러져 맛을 더욱 높여줍니다. 달걀을 사용할 경우에는 간장맛이 충분히 배게 조리하면서 마늘이나 꽈리고추를 넣어주면 식감이 좋아집니다.
상에 내놓을 때는 달걀을 4등분으로 썰고 꽈리고추와 마늘을 함께 담아 조림장을 조금 끼얹어 줍니다. 한국의 가정에서 자주 먹는 집밥 중 하나인 장조림은 간단하지만 맛이 좋아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리입니다.
재료
- 달걀 10개(물 2.5L+꽃소금 1큰술+식초 2큰술)
- 마늘 100g
- 꽈리고추 100g
- 물 1L
- 간장 2컵(380ml)
- 설탕 8큰술
- 물엿 6큰술
- 캐러멜 2큰술
만드는 방법
- 마늘은 얇게 썰어 줍니다.( 달걀은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넣고 삶아서 찬물에서 식힌 뒤 껍질을 벗겨 놓습니다.)
- 꽈리고추의 속까지 양념이 잘 배이도록 꼬지를 이용해서 3~4번 찔러 구멍을 냅니다.
- 냄비에 물, 설탕, 물엿, 간장, 캐러멜을 넣고 끓여 줍니다.
- 끓는 간장물에 마늘을 넣어 준 후 1~2분 삶아 건져 줍니다. 간장물에 마늘향이 배어 더 맛있어집니다.
- 간장물이 다시 끓으면 꽈리고추를 넣어 2~3분 정도 삶아 건집니다. 꽈리고추는 오래 삶으면 색이 변하면서 질겨서 살짝 익으면 건져 냅니다.
- 간장물에 달걀을 넣고 중간 불에서 30분 정도 끓여 줍니다. 중간중간 달걀을 골라 주어 간이 고루 배게 합니다.
- 달걀이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식혀 줍니다.
- 밀폐용기에 데친 마늘과 꽈리고추를 담고 달걀을 넣은 뒤 남은 간장물을 부어 줍니다.
Tip: 간장물을 끓이다가 마늘과 꽈리고추를 데쳐내면 간장물에 마늘과 꽈리고추의 향이 배어 훨씬 감칠맛 나는 달걀장조림이 됩니다. 달걀을 먼저 조리하다 거의 완성되었을 때 마늘과 꽈리고추를 넣어도 됩니다. 이 때는 너무 오래 조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늘과 꽈리고추가 너무 익으면 짠맛이 강해지고 씹는 질감과 색감도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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