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은 소금으로 간을 한 맑은 국으로, 갈비탕은 갈비를 넣고 맑게 끓인 국입니다. 갈비탕을 끓일 때는 갈비의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뒤 탕을 끓여야 국물이 깔끔하게 우러납니다. 무를 넣으면 국물맛이 좋아집니다.
백종원 갈비탕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4인분)
소갈비 900g
무 300g
다시마 10g
대파 1대
물 4L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5큰술
꽃소금 적당량
송송 썬 대파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갈비는 4~5cm 정도 길이로 먹기 좋게 반쪽씩 잘라 줍니다.
갈비는 찬물에 2시간 담가 핏물을 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고, 핏물이 빠지면 씻어 건져 줍니다.
큰 냄비에 물을 끓이다가 갈비를 넣고 물이 다시 끓으면 건져 줍니다.
큰 냄비에 갈비, 무, 다시마, 대파를 담아 줍니다.
갈비를 담은 냄비에 찬물 4L를 부어 줍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1차 간을 해서 센 불로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시간 30분을 더 끓여 줍니다.
대파가 완전히 익으면 건져 냅니다.
무가 익으면 건져서 식힙니다.
갈비탕을 끓이면서 떠오르는 거품이나 기름기를 건져 냅니다. 이렇게 해야 국물이 깔끔합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10분 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무는 3*4cm 크기, 0.5cm 두께로 썰어 줍니다.
그릇에 무와 갈비를 담고 갈비탕 국물을 뜨겁게 데워 담아 줍니다. 후춧가루를 조금 뿌리고 썰어 놓은 대파를 올려 냅니다.
Tip : 갈비탕을 끓이기 시작할 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끓이는 동안 갈빗살에 간이 베어 고기맛이 좋아집니다. 무는 속까지 무르게 익으면 건져서 식힌 뒤 썰어서 갈비탕을 낼 때 국물에 넣어 줍니다. 무를 마지막까지 끓이면 너무 익어서 국물이 지저분해집니다.
Tip : 풀을 먹여 키운 소의 고기와 사료를 먹어 키운 소의 고기는 육질이 다르기 때문에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서 고기가 연할 때까지 익힙니다. 특히 뼈와 살이 분리되지 않도록 끓이면서 수시로 체크애야 합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52'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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