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과 감자처럼 익는 속도가 다른 재료들을 함께 익히기 위해 고안해 낸 조림 같은 볶음 조리법입니다. 물을 충분히 넣고 졸여서 타는 것도 막고 양념도 잘 배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백종원 집밥 어묵감자볶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4인분)
- 사각어묵 3장(158g)
- 감자 2컵 (200g)
- 당근 1/3컵 (30g)
- 양파 1/3개 (80g)
- 청양고추 1개 (10g)
- 대파 1/2대 (50g)
- 만능간장 1/4컵 (50g)
- 간 마늘 1/2큰술
- 물 1컵 (180ml)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 어묵은 반으로 가른 후 2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 대파와 청양고추는 0.5cm 두께로 송송 썰어 줍니다.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사각 썰기하고 당근과 감자는 0.4cm 두께로 나박나박 썰어 줍니다.
- 깊은 팬에 만능간장과 물을 넣고 섞어 줍니다.
- 고운 고춧가루와 간 마늘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 섞어 둔 양념물에 감자, 당근, 어묵, 양파를 넣고 강불에서 끓여 줍니다.
-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재료를 잘 저으며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여 줍니다.
-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잘 섞어 향을 더합니다.
- 참기름을 넣고 한 번 더 섞어서 마무리합니다.
Tip : 어묵은 너무 오래 익으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볶는 것이 보통이지만 조리면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익는 어묵이 타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넣고 조려 줍니다. 익는 속도가 다른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조리하고 싶을 때 응용할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메뉴 2탄'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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